“사회 초년생 돈 관리 시리즈”

사회초년생 한달 생활비 현실 정리 (본가 거주 ver.)

던돈 2026. 3. 10. 15:27

본가에 사는데도 돈이 안 모이는 이유

사회초년생이 되면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.

“자취 안 하면 그래도 돈 꽤 모이지 않을까?”

나도 그렇게 생각했다.
월세가 안 나가니까 부담이 훨씬 적을 줄 알았다.

그런데 막상 몇 달 생활해보니
통장에 돈이 잘 모이지 않았다.

그래서 궁금해졌다.

“도대체 어디에 돈을 쓰고 있는 걸까?”

직접 한 달 생활비를 정리해봤다.


💸 본가 거주 사회초년생 실제 생활비

나는 현재 본가에 거주 중이고
부모님께 생활비로 매달 50만 원을 드리고 있다.

그리고 그 외에 사용하는 비용은 다음과 같다.

  • 부모님 생활비 : 50만 원
  • 교통비 : 4.7만 원
  • 통신비 : 6~7만 원
  • 보험료 : 10~20만 원
  • 구독서비스 : 4만 원
  • 식비(야식, 배달 포함) : 20~35만 원
  • 생활용품·쇼핑 : 10~20만 원

👉 한 달 총합 : 약 105만 원 ~ 160만 원

 

본가에 살면 자취보다 생활비를 아낄 수 있는 건 사실이야.
월세와 관리비 부담이 없기 때문에
매달 40~70만 원 정도는 절약되는 구조다.

하지만 “월세를 안 내니까 괜찮다”는 생각 때문에
소비가 느슨해지면 아낀 돈이 다른 지출로 빠져나가게 된다.

결국 중요한 건 거주 형태보다
생활비를 얼마나 관리하느냐의 차이인 것 같다.

 

부모님 생활비에 포함하는 목록

✔ 월세
✔ 관리비
✔ 전기·가스·수도요금
✔ 인터넷 설치비
✔ 기본 식비 


🚌 교통비 줄이는 방법 (전주 거주 기준)

출퇴근할 때 버스를 자주 이용하다 보니
교통비 부담이 은근히 있었다.

그래서 지금은 전주시청에서 운영하는
전주 버스 정기권을 사용하고 있다.

  • 한 달 요금 : 47,000원
  • 버스 무제한 이용 가능
  • 동사무소 방문 후 5,000원이면 발급 가능

회사나 학교 등이 가까우면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면
교통비를 확실히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느꼈다.


🍗 식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 이유

평소에는 집밥을 먹어서
식비가 많이 안 나올 줄 알았다.

그런데 문제는 배달음식이었다.

금요일만 되면
치킨이나 피자를 한 번씩 시켜 먹게 되는데,

배달비까지 포함하면
한 번 주문할 때마다 3~4만 원이 금방 나온다.

처음엔 “가끔 먹는 건데 뭐”라고 생각했지만
이게 반복되니 한 달 식비가 크게 늘어났다.


📱 줄이기 애매한 고정지출

통신비는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
요금제를 낮추기가 쉽지 않았다.

그래서 매달 6~7만 원 정도가 꾸준히 나간다.

구독서비스도 비슷하다.

  • 넷플릭스
  • 유튜브 프리미엄

두 가지만 사용 중인데도
합치면 매달 4만 원 정도가 빠져나간다.

큰 금액은 아닌 것 같지만
1년으로 계산하면 꽤 부담되는 비용이다.


🛒 은근히 많이 쓰는 쇼핑 비용

생활용품이나 온라인 쇼핑도
막상 정리해보니 지출이 꽤 컸다.

옷, 생필품, 전자기기 소모품 같은
필요한 물건들을 사는 건 어쩔 수 없지만,

할인 행사나 특가 상품을 보다 보면
계획에 없던 소비를 하게 되는 경우도 많았다.

어느 달에는
생활용품·쇼핑 비용으로만
20만 원 가까이 사용하기도 했다.


💡 직접 정리해보고 느낀 점

예전에는 단순히

“월급이 적어서 돈이 안 모이나 보다”

라고 생각했다.

그런데 생활비를 하나씩 적어보니
문제는 월급이 아니라 지출 흐름이었다.

본가에 살아도
계획 없이 쓰면 돈은 금방 사라진다.


✨ 한 줄 정리

자취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
돈이 저절로 모이지는 않는다.

생활비를 정리해야 돈의 흐름이 보인다.